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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과 솔내음이 가득한 향기로운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 말사 서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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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0 00:16
육욕천 중 세 번째 하늘 야마천을 알아 봅시다.
 글쓴이 : 도신스님
조회 : 2,752  
3. 야먀천 야마천은 다른 이름으로 염마천(焰摩天)이라고도 부르며 수시로 낙(樂) 받는다고 하여 시분천(時分天)이라고도 하는 하늘입니다. 이 하늘나라는 도리천의 바로 위에 있는 천국으로서 공간에 의지해 있다하여 공거천(空居天)이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야마천은 도리천보다 배이상 큰 천국이며 부력도 배나 더 많습니다. 이곳에는 특수하게 설정된 삼십이처(三十二處)가 있는데 땅의 높이는 5천 유순이라고 하니 바로 하늘 나라의 고원 티베트와 같습니다. 그러면 이 하늘나라의 출생에 관한 사항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이곳에 태어날 수 있는 사람은 전생인간으로 있을 적에 몸으로 하는 행동이 착해야 하고 입으로 말하는 언행이 부드러워야 하며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항상 옳고 정당하여 일거수 일투족의 행동이 선행으로 일관하고 선의의 곧은 마음으로 바른 견해를 갖고 그릇된 마음, 그릇된 견해, 그릇된 행동이 절대 없는 자라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선악의 인과를 알고 살생하지 말아야 하며 도적질, 음행등 죄악적인 것은 추호도 범하지 않는 사람이 이 하늘에 태어납니다. 또한 자신이 계율을 지켜야 할뿐 아니라 타인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여, 보시를 행하고 어진 행동을 견고케 하고 성현들을 칭찬하며 마음에는 맑고 깨끗한 과보를 생각하여야 이러한 열반 세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착한 인간행동은 바로 생사대해의 험한 강을 건너는 교량임을 알아야 이 야마천에 태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생활할 때, 사회에 악을 저지르지 않고, 어렵고 못된 곳에서는 나무의 못쓰는 가지를 잘라 내듯이 그 잘못된 부분을 잘라 버리고, 환경이 산만한 곳에서는 빗자루를 들어 산만한 거리를 쓸어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거리의 깨끗함을 보여 주듯이 하며 사람과 사람끼리 언어로 충돌하는 것을 보면 그 가운데 서서 그들을 화해시켜 주며, 바쁘고 힘겨운 일을 보면 그 자리에서 협조를 베풀어 남과 자신이 공동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찾아 신명을 헌신한 사람이 이 하늘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 하늘에 태어난 자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이 육근(六根)인 몸을 구비하여야 하며 그 육체의 크기는 우리 인간세상의 7세정도의 아동만큼 큰 아이로 야마천궁에 화생케 됩니다. 출생하는 즉시 산파역할을 하는 하늘 여인들이 이 아이를 안고 환희합니다. 이 하늘은 도리천과 달리 음식을 먹지 않아도 키와 몸이 저절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는 자기가 전생에 남에게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며 선행을 많이 쌓은 과보로 이곳에 출생하였음을 알게 됩니다. 이 곳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싶으면 보배 그릇에 음식이 담겨 저절로 앞에 다가오며 또한 식사를 마치고 욕지(欲池)에 들어서서 목욕하고 향수와 영락등 장식물과 의복이 달려있는 나무로 가서 그가 원하는 대로 취해 입고, 쓰고, 사용합니다. 세상의 풍습처럼 고급 백화점의 정찰가격이나 바가지 요금, 싸구려 제품등으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시장들도 이곳에는 없습니다. 또한 우리네 세상의 식당에는 메뉴가 4~ 50가지 열거 되어 있지만 그러한 복잡한 메뉴가 없이도 구미에 맞는 일등 요리만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지불하지 않지만 무전취식(無錢取食)이라는 그러한 말조차 이 하늘에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야마천에는 큰 산봉우리가 있는데 그위에 1천개의 궁전이 있습니다. 그 궁전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천자와 천녀들은 천왕을 둘러싸고 무용하고 노래하며 끊임없이 명쾌한 생활이 연속됩니다. 또 천인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큰 힘을 지니므로 마음대로 허공천지를 왕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높은 산봉우리라 할지라도 눈 깜짝할 사이에 내왕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오늘날 선진국의 '이동식 집'처럼 이 하늘의 궁전들도 왔다갔다 하기도 하며 자동장치가 된 빌딩처럼 표면으로 쑥 올라오기도 하고 갑자기 내려오기도 하며 떨어져 있던 가옥이 다가가 붙기도 하고 붙어 있던 가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꿈 같은 이야기지만 선진국의 자동장치된 특수한 건축양식을 볼 때, 진짜 있을 법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자주 들어오던 비행접시의 이야기를 추론해 보면 우주인들은 몇천년전에 벌써 고도의 과학 문명을 이룩하여 놓았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야마천이 바로 그러한 곳은 아닐런지!!! 이 야마천의 천왕(天王= 하느님)은 적어도 보살의 지위를 가진 성자(聖者)로써 불가사의한 신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가족 가운데 모수로다 천왕은 대천주(大天主)로써 수 많은 하늘 여인들의 노래와 춤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천왕이 타락하거나 악풍패습이 유발되거나 본래의 위치를 망각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일에 이들 천인들 중에서는 계속하여 향락에만 탐닉하는 자가 있을 때는 천상의 훌륭한 복락도 모조리 잃어 버리고 생애에 쓰디쓴 고배를 마시지 안을 수 없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