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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과 솔내음이 가득한 향기로운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 말사 서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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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8 05:53
육욕천(六欲天)중 다섯 번째 하늘 화락천을 알아 봅시다.
 글쓴이 : 도신스님
조회 : 2,975  
5 화락천(化樂天) 화락천은 일명 낙변화천이라고도 부릅니다. 그것은 즐거움이 스스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또 모든 즐겁게 해주는 도구가 저절로 나타나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하늘에는 우리 세상에 있는 영화관이나, 오락실, 휴게소 뮤직홀 같은 것이 필요치 않습니다. 어리이들에게 필요한 완구점의 수천종에 달하는 플라스틱 제품의 완구따위도 쓸모가 없습니다. 지상의 것보다 훨씬 우수한 제품들이 모두다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화락천은 도솔천보다 배나 크며 복력도 배가 더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 태어나려면 전생에 육체적 행동이 진실해야 하고 신행이 착해야 하며 이간질을 피하고 악담, 악구, 모략중상, 간사, 아첨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진리적 이념과 정의감을 갖고 중생구제의 선의행(善意行)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러한 선업을 닦은 사람이 이곳에 태어날 때, 아뢰야식(阿賴耶識)이 六근(몸)을 형성하면 우리 인간세상의 8세정도의 아이만큼 크며, 태어나자 마자 순식간에 성장하여 육체는 하늘의 어른들과 같아져 버립니다. 사람들은 엄청나게 크지만 높은 하늘로 올라갈수록 몸은 가벼워 집니다. 마치 자신의 중량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이 하늘에는 중량에 의하며 불편하거나 비대증같은 육고도 없고 파리하끼 마르는 병도 없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녹용, 인삼, 보약등을 먹을 필요도 없으며 병원, 약방등도 없고 영양가를 따질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이 하늘나라 사람들의 수명은 8천세입니다. 이곳에 출생한 사람은 맑고 깨끗한 욕지(欲池)에서 목묙하고 나무 숲사이로 가서 화락천에서만이 가질 수 있는 향수를 바르고 의복과 장식물을 취하여 몸을 꾸미고 천녀들과 오락하며 즐깁니다. 이 곳 화락천에도 남녀의 사랑이 있는데 서로 익숙하게 바라만 보아도 그 사랑이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단지 서로 응시하였다고 해서 모두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뜻이 맞는 이들끼리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인간세상에서 처럼 복잡한 절차의 결혼생활은 없으되 성범죄나 성도덕의 타락성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천인들이 너무 즐거운 생활을 하다보니 8천년이란 긴 세월도 덧없이 가버린다는 아픔이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