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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도신스님과 신촌블루스 그룹사운드 ‘색즉시공’ 결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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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8.25 조회8,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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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도신스님과 신촌블루스
그룹사운드 ‘색즉시공’ 결성하다


9월부터 산사음악회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전개
11월부터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공연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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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도신 스님’이 우리나라의 대표 언더그라운드 그룹 ‘신촌블루스’ 멤버들과 함께 그룹사운드를 결성했다. 그룹사운드 이름은 색즉시공(色卽是空).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도신 스님이 신촌블루스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1993년 도신 스님의 2집 음반 ‘통곡, 용서 그리고 구도’를 함께 작업하면서부터이다. 최근 도신 스님과 정세환, 김지명, 이후승, 박효진 등 신촌블루스 전 멤버들은 ‘자비와 실천’을 음악으로 함께 나누자고 결의, 찬불가와 대중음악을 함께 접목하는 그룹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충남 태안에 연습실을 마련해 함께 연습을 하는 한편 당진 정토사, 서초 휴양소 등 크고 작은 무대에서 대중들과 만나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그룹사운드 '색즉시공'의 서초휴양소 공연.

9월부터 이들 멤버들이 산사에 자주 출몰할 것으로 보인다. 색즉시공은 9월에는 제천 법주사, 홍성 내포축제, 10월에는 서산 부석사, 공주 갑사 등에서 공연을 열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11월부터는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이 심장병 어린이돕기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바로 도신 스님이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었던 故 인곡당 법장 스님의 상좌인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

법장 스님이 지병이었던 심장병으로 열반하신 후, 도신 스님은 “그때 비로소 심장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를 알게 됐다”고. 도신 스님은 “심장병이 그렇게 위험하고 위급한 병인지를 그전까지는 몰랐다”며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이들이 하루 속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도신 스님

그룹사운드 색즉시공은 앞으로 찬불가의 파격을 선보일 전망이다. 부처님을 찬탄하는 가사를 제외하고는 기존 찬불가의 룰을 과감히 탈피할 계획이라고. 우선 어쿠스틱 음악과 락을 위주로 새로운 스타일의 리메이크 찬불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내년 가을 쯤에는 색즉시공의 첫 음반이 출시될 예정이다.

도신 스님은 “아마 기존의 틀을 깬 우리 음악을 듣고 사람들이 좋은 이야기만 하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대중들에게 불교가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고, 불교음악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불자 음악인들의 모임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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