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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佛敎徒)상인(商人)(제6화:불교도 상인의 연기법(緣起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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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가모니 작성일2013.07.17 조회7,578회 댓글1건

본문

불교도(佛敎徒)의 삶은 연기법(緣起法)의 반복이다.
윤회의 반복이며 환생의 반복이다.
오늘을 잘 살아야 내일을 잘 사는 것이고 오늘을 잘 살은
사람은 과거를 잘 산 사람이다. 그리고 오늘을 잘 살았다고
미래를 잘 산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의 모습이 축적되어 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신용이 쌓이고 쌓이면 그 만큼 사업의 규모도 커지는 것이다.

역사속에서 평생을 불교(佛敎)의 교리(敎理)만을 논리적으로
입증해가며 책을 쓰며 살아가는 서승(書僧)이 이 우주 법계 지구촌에는
무수히 많다. 나는 그 중에서 짦은 스토리 한가지 불교도 상인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일 뿐이다.

즉 불교도 상인의 삶은 신용을 축적해나가는 삶의 과정이다.
그런 삶이 축적되고 축적되면 나중에 불교정치인이 되고 불승(佛僧)이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연기법의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교계(佛敎界)에 있어 불교도 상인의 존재는 미미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신앙(信仰)의 힘은 반드시 그런것이 아니다.
때론 신앙의 신심(信心)에 따라 승려보다도 불교도 상인의 신앙심이 존귀한
것이 신앙(信仰)이다.

의식(意識)의 차이에 있지만 세속의 상인과 불교도 상인은 그 수준의 차이가
현저한 것이다. 왜냐하면 영적(靈的)인 삶에 있어서 모든 인간이 태어날때
빈손으로 태어나고 갈때도 역시 빈손이지만 영적(靈的)인 차원은 다른 것이다.
그런 삶이 반복되어 윤회하고 환생하는 것이다.

즉 불교도 상인의 삶은 정직과 신용의 축적되는 윤회와 환생의 연기법이다.

댓글목록

석가모니님의 댓글

석가모니 작성일

즉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오늘 낮에 열심히 일하고 밤에 편히 잠을 잔다. 낮에 일하는 것은 오늘이라는 삶을 잘 산것이고 밤에 편히 잠을 잔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즉 현생(現生)을 잘 산 것이다. 하지만 오늘을 잘 살았다고 내일을 잘 산것은 아니다. 즉 현생(現生)을 잘 살았다고 해서 미래생을 잘 살았다는 보장은 아닌것이다. 그러므로 불교의 무상(無想)의 의미는 회의주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잘 살아야 하는 적극적 현실주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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