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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佛將)(제2화:불장(佛將)이 되기 위해서는 깨달아 병법에 능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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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가모니 작성일2013.07.19 조회7,7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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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은 무승(武僧)이 되었지만 불장(佛將)이 되지 못했다.
왜냐하면 스님으로써 깨달음을 얻지도 못했고 병법에 능통하지도
못했고 무예만 익혔을뿐이다. 대부분의 무승(武僧)이 그러했다.

그래서 아라한은 불장(佛將)이 되기위해 참선도 열심히 하고
불경도 열심히 읽고 무예수련도 열심히 하고 병법도 열심히 익혔다.

그리고 "자미원에 모여드는 중생을 보아라"란 말을 듣고 홀연히
깨달았다.

무승들을 단련시키는 범어사 주지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인재라고 다 같은 인재가 아니다.
어떤 인재는 수백년만에 한번 태어날까 말까한 걸물이다. 그런 대인재가
조선족 불장(佛將)중에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이시다."

하지만 아라한은 불교를 픽박하는 유교(儒敎)의 나라 조선에 별다른
정(情)이 없었다. 아라한의 조국은 조선이 아닌 불국토(佛國土)이고
아라한의 백성은 불교도였다. 그래서 아라한은 틈만 있으면 불교의 나라
몽골과 명나라 그리고 티벳과 태국을 숭상하였다. 그리고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때는 바야흐로 임진년이 다가오고 있었다.
무승(武僧)과 불장(佛將)들은 일본국에 대해서 주전파와 주화파로 갈렸다.

주전파는 불교도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주장이고
주화파는 불교도를 핍박하는 조선왕조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중립파는 불교도만 보호하자는 대안을 내놓았다.

조선족 무승(武僧)들과 불장(佛將)들은 일본국과 조선국 그리고 명나라와
만주의 신흥세력 후금 그리고 명나라의 농민반란세력 이자성에 대한 모든
정보분석을 마쳤다.

정보분석의 결과 일본국은 전국시대를 통일시킨 천황 막부 무장세력의 외부
분출이고 명나라는 불교국가이나 쇠퇴해가는 왕조이고 만주의 신흥세력 후금은
불교국가 신라의 후예들이고 이자성의 농민반란 세력은 유교의 대동주의였다.

조선족의 불장(佛將)의 수장 서산대사는 때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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