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은 자유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기 위해 수많은 책들을
읽었고 수많은 명승고적과 사찰 그리고 명산(名山)을 다녔다.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것을 들었고 많은 경험을 하였다.
책과 이론과 이성과 경험과 그 속에서 느끼는 인생(人生)의 회한을 느꼈다.

아라한이 10년동안 스님 공부를 하며 배웠던 인생살이 생로병사 희로애락의
불교도(佛敎徒)상인(商人)으로써 늦게나마 만행(萬行)을 하며 불경(佛經)에서
읽었던 인간군락의 삶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날 자유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시 서광사에서 도반 스님을 만나
불담(佛談)을 나누게 되었다. 먼저 도반스님이 말을 꺼냈다.

"그래 요즘 49재 조상옷 장사는 어때?!!!"

"많은 불교도들 만나고 있어!!!"

"너는 어때?"

"나도 많은 불교도들 만나고 있어!!!"

"너는 어디로 만행(萬行)을 다녔어?"

"나야 사찰로 다니며 불교의 고수들을 만났지!!!"

"그래 나는 전통시장으로 다니며 불교도들 만나며 늦게나마 만행(萬行)을
다니고 있어!!!"

"너는 밑으로 다니고 있구나!!!"

"그럼 너는 위로 다녔니?!!!"

"불심(佛心)이야!!! 마음이지!!!"

여하튼 아라한은 늦게나마 못다한 10년 불교 수행공부를 불교도(佛敎徒)상인(商人)
으로 자유 대한민국 국내여행을 마쳤다.그리고 만행(萬行)을 다니며 배운 이성과
경험 그리고 지식과 지혜는 수 많은 아라한의 재산(財産)의 기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