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본 의미는 깨달음과 모든 중생이 모두 깨달을 수 있도록
널리 불법(佛法)을 전파하는데 있다.
그것이 이 우주 법계 지구촌 살아 있는것, 죽어 있는것, 움직이는 것
움직이지 않는 것등 이 모든 법계(法界)의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데 있다.

한 깨달음을 얻은 득도한 승려가 있었다.
중국 대륙의 5호16국 시대 중원이 혼란에 빠지고 중원의 패자가 되기
위해 서로 인간살육(人間殺戮)의 참화속에서 서로 강대국이 되기 위해
각축을 벌이자 고구려 조선족의 선도(仙道)의 제자가 중원을 탐망차
왔다가 불교(佛敎)의 높은 도력(道力)의 불법(佛法)에 접하자 스스로
불교도와 함께 불도(佛道)를 닦아 조선족 특유의 총명함으로 깨달음을
얻었다.

깨달음의 불도(佛道)는 바람과 같고 바닷물의 너른 파도와 같아서
이 우주 법계 지구촌 오대양 육대주만이 아닌 이 우주 공간과 공간사이를
오간다. 전란에 빠진 중원의 5호16국을 넘어 고구려에 온 승려 불탑은
깊고 깊은 산속 백두산에 은거했다.

백두산은 대대로 조선족 수행자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조선족 전통(傳通)의 도학(道學)인 선도(仙道)의 고향이다.
그 가운데 불교의 수행자 불탑이 온 것이다.

백두산 기슭에 물이 흐르고 나무가 있어 바람을 막고 땅땅이 평평한 곳에
불탑은 움막을 지었다. 본시 불교의 수행자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막지 않고 깨달음의 수행을 갈고 닦으며 오는 사람에게나
가는 사람에게나 불교의 자비를 가르치고 교화하는 것이다.

불탑이 온 날 백두산 선도(仙道)의 선인들이 예언했다.
불법(佛法)은 만대에 걸쳐 전해질 우주의 오묘한 진리이다.
선도(仙道) 역시 만대에 걸쳐 전해질 우주의 오묘한 진리이다.
이 두가지 법(法)이 조선족(朝鮮族)의 마음의 고향 한반도 백두산에서
만났다. 불법은 불법대로 전해질 것이요. 선도 역시 선도대로 전해질 것이다.

이렇게 백두산에서 불법(佛法)은 전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