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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花郞) 1만리(제2화 화산재에 뒤덮힌 백두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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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가모니 작성일2013.06.25 조회8,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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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북진파 김함보와 신라귀족 화랑들은 백두산에 도착했다.
백두산 주변은 온통 화산재에 뒤덮여 있었다. 백두산 주변의
모든 촌락은 허허벌판의 발해정권의 통제력을 상실했다.
사람들은 떠돌고 모든것이 사라졌다. 
하지만 평범한 서민은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종교적 신념은
있을지 모르지만 정치력은 전무하다.
하지만 김함보를 중심으로 하는 신라귀족들과 화랑들은 달랐다.
그들은 평생을 종교와 정치적 수련으로 단련된 화랑(花郞)이었다.
그들은 무리지어 떠돌아 다니는 발해유민과 군인들을 피해 백두산
깊숙히 은거할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무사들의 은거지 구축은 화랑들의 장기였다.
하지만 백두산 화산재가 걷힐려면 몇년을 걸려 기다려야 할 지 모른다.
그래서 김함보는 백두산에서 수행중인 조선족 선인(仙人)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왜냐하면 신라의 화랑들은 한반도 삼한의 금강산에서 지리산에서 항상
한반도 삼한 최고의 선인(仙人)들과 함께 화랑도를 수련했기 때문이다.
식량은 백두산 화산재에 뒤덮힌 산등성이 구비구비마다 누비며 갖은
약초와 풀뿌리들을 먹으며 백두산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그때 한 화랑이 김함보에게 보고를 했다.

"거란이 발해를 침공했습니다. 발해가 무참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김함보는 당연히 올것이 왔다고 화랑에게 말했다.
그리고 김함보는 화랑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우리들 신라인들의 국가를 백두산에서 건설하고자 온 것이다."

김함보는 드디어 백두산의 조선족 선인(仙人)을 찾았다.
그리고 그 조선족 선인(仙人)에게 말했다.

"우리들은 백두산 화산폭발로 무너진 발해를 대신해 대조선족의 나라
신라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백두산에 왔습니다."

선인(仙人)은 예언을 했다.

"화랑의 나라 !!! 신라의 나라는 백두산에서 일어나 300년간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떠돌다 다시 중원 전체를 신라가 지배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한세기
신라의 후예가 종교적 사상으로 세계를 통일할 것이다."

 김함보와 신라귀족 그리고 화랑은 백두산 조선족 선인(仙人)의 예언을
받고 화산재에 뒤덮힌 백두산에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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