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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중생 있는 한 노래 멈추지 않으리”-도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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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松圓 작성일2012.06.26 조회7,4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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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305

http://beopbo.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83&no=71378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845

http://www.bbsi.co.kr/news/news_view.asp?nIdx=564169


 
         상대의 따뜻한 마음에 호소합니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모성과 같은 본능적인 따뜻함이 있습니다. 살면서 벽을 쌓게 되고, 자기 보호를 위해 드러내지 않을 뿐, 인간에게는 남,녀... 모두에게 지극한 따뜻함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점점 나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진실되게 한 일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싶어합니다. 또 그 일을 칭찬받고, 인정 받고 싶어서 윤색하여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상대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진실들을 묵살해 버립니다. 이런 과정들이 수 없이 반복되면서 진실로 일한다 하더라도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좌절하게 되고, 실망하게 되고, 원망하게 되면서 결국은 그 진실함에서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마음깊이 숨어 있는 그 진실됨과 따뜻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진실된 행동을 하는 것은 그 마음안에 따뜻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내가 한 일이 아니면 타인이 한 일에 대해선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관심을 갖지 않는 우리가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안에 숨어 있는 그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다만, 인정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전제 조건입니다. 사람들의 이런 근본 심성을 안다면 사람을 설득하기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움직이게 하고 생각을 바꾸게 하려면 자기의 진실이 아름답게 윤색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인간다운 따듯함이 드러나도록 호소하는 것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 상대의 신용이나, 믿음이 분명하지 않을 때 우선 그를 훌륭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거래를 하면 성공하는 예가 많습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정직하게 살기를 원하고, 진실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것을 인정해 주고 알아 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거짓말과, 사기를 일삼는 인간일지라도 타인으로부터 진심으로 신뢰를 받고 정직하고 공정한 사람으로 인정받으면 좀 처럼 나쁜 일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불신이 만연한 사회입니다. 그 원인을 내가 아닌 남으로 자꾸 돌리면 불신은 끝나지 않습니다. 불신을 회복하려면 우선 나부터 먼저 신뢰를 해주고 인정해 주는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막연하다.’라고 여기지 마시고 믿음을 갖고 실천 해 보는 멋진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펫북에서 도신스님의 말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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