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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봅니다.-부처님 오신날 서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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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影月 작성일2012.05.31 조회7,42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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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 시키는데
적응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잘못이 되었든, 자신의 잘못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리화 시킵니다.
... 그런 반면 다른 사람들의 잘못은
전혀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상대의 잘못에 대해서 아무리
비난을 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잘못된 사람이다.’
라고 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될 수 있으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었든
그만한 행동을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본다는 것은 ‘성인,군자나 가능한 일이야’ 라고
포기할 일이 아니라, 진정으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면 상대를 어느 정도는
알아낼 수 있습니다.

좀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꼭 실천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저 사람의 입장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아님 어떻게 대처할 까.”를
스스로 묻고 답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위의 훈련만 잘 되면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줄어들게 되고, 상대를
좀 더 동정하게 되며 더불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얻게 됩니다.
즉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상대방을 동정하고 그 사람의
그런 처지를 이해하는데서 얻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 등산하며 사색하는 1시간이
책 10권 읽은 것 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 자체를 늘 사색하고 생각하도록
길 들여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뇌를 쉬는 것은 수시로 잘들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하고자 하거나, 설득할
일이 있다면 눈을 지그시 감고 ‘ 어떻게 해야
상대가 그 일을 하고 싶어 질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잠이 오면 주무세요. 그리고 또 생각합니다.
좀 귀찮고 번거로울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습관화
시킬 필요가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러 말 필요없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사를
판단 할 줄 알고 이해 할 줄 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자의 길로 접어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옳고 그르다를 따지지 않고 당신이 말하는 것을
집중해서 듣도록 하는 절묘한 문구가 있습니다.
그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이 그와 같이 이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만약 내가 당신의 입장이라도 그렇게 이해하고
생각할겁니다.”
이렇게 서두를 내 놓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의 말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기실 모든 것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항상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마음을 내서
상대를 만나면 당신이 설령 말을 잘 못해도 그는
당신의 진정성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명심하세요. 상대를 이해하고 동정해 주는 진정성이
또 한 사람의 좋은 친구를 얻게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  페이스 북에서도신스님의  말씀입니다.❊

댓글목록

선정님의 댓글

선정 작성일

존경하는 스님의 법문 깊은 깨달음으로 마음속에 담습니다_()_
영월님..부처님오신날 서광사의 고운영상 잘보았습니다.
스님의 '무상'과함께 잔잔히 흐르는 영상 훌륭하네요.고맙습니다^^
행복한 나날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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