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와 이야기를 시작할 때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는 맨 뒤로 미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의견을 나눌 때는 감정을 최대한 억제하고... 상대와 의견일치를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서로가 같은 목적을 갖고 고민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는 전달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방법에 있어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해 들어가면 됩니다.
대화의 처음시작은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예.’라고 할수 있는 문제들을 선택하고 ‘아니오.’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가야 합니다.
사람의 자존심이란 아주 묘한 것이어서 한번 ‘네.’ 한 것은 ‘아니오.’라고 말하기 어렵고, 아니오.’라고 한 것은 ‘네.’라고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버스트리트교수의 말입니다. “상대에게 일단 ‘아니오’라고 말하게 만들어 버리면 그것을 ‘네’로 만드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니오.’라고 말한 이상 그것을 번복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아니오’라고 말해 버리고 후회할 경우도 있을지 모르지만, 비록 그렇게 되더라도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는 없다. 말을 꺼낸 이상 어디까지나 그것을 고집한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네’라고 말하게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몰고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요즘 사람들 대화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대의 인격,체면, 뭐 이런거 별로 따지지 않고 바로 공격을 합니다. 그러니 타협이 이루어 지겠습니까?
어떤 성과를 내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면 이 분들은 인간심리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좀 더 지혜로워 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분들이 쓰시는 말투나, 어법은 전혀 배울 것이 못됩니다. 대화란 한 인격체와 또 다른 인격체가 만나서 구성이 되는 것입니다.
아테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설득의 달인으로서 1인자격인 분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상대가 ‘네’라는 답을 끝 까지 하도록 만듭니다.
절대로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꾸짖지 않습니다. 다만 ‘네’라는 답을 이끌어 냄으로써 그 이상의 효과를 봅니다.
우리격언에 ‘ 부드러움이 능히 강한 것을 꺾는다’라는 말을 상기 하시고, 또 한 가지 명심하실 것은 내가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상대도 긍정적으로 움직여 준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저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왔다가는 한 세상 잘 좀 살아보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살림살이는 넉넉치 않아도 마음은 넉넉히 쓸 수 있습니다. 넉넉한 나를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