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세상에서 언젠가
 죽어야 할 존재'임을
 
 깨닫지 못하는 이가 있다.

 이것을 깨달으면 온갖 싸움이 사라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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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와 함께 존재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나와 함께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무상이라는 바람을 따라 사라져가는 존재 라른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의 경쟁이나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불교의 시작은 이 무상에서 부터 시작한다.
깨달음의 절실함도  이 무상에서 시작한다.

해탈의 욕구도 이 무상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추구하고 있고 욕심 내고 있는 모든것 들이

결국은 무상한 것임을,  참으로 무상하여
덧 없는 것임을...

결국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것임을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봐도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받아 드리지 않고 있다.

우리가 욕심내는 모든 것들이  설령 얻어진다 하더라도
내가 가져 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거늘...

빈손으로 온 사람은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함이
자연의 이치 이거늘,  욕망의 덫은 우리의 지혜를 가리고
우리의 눈을 가리고 결국은 늪에 빠지게 하고야 만다.

집착할 그 무엇이 없다는 것은 무엇인가.
무상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의 생각도 내일이면 무상한 망상에 불과하며
오늘의 나의 행동도 내일이면 무상한 몸부림에 불과하다...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
진정한 가치란  무상함을 빨리 깨달아

해탈의 문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다.

해탈이란 무엇인가   이 세상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한다.

이 세상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집착을 말한다.

집착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착각이다....

착각이란 무엇인가...   무상함의 헛된 몽환인 것이다.

잠에서 깨어나라...  진실을 진실로써 바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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