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은사 법장 큰스님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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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신스님 작성일2008.11.12 조회7,604회 댓글0건본문
" 유리할 때는 불리 할 때를
미리 준비 해야 하고
불리 할 때는 가장 솔직해
지는 것이 현명한 사람의 처세이다."
이 말씀은 우리 스님께서 2005년도에 서산 시의회
의원들과 만찬 자리에서 하신 말씀이다.
우리는 늘 그랬던 것 처럼 유리할 때는
그 유리 한것이 천년 만년 갈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인생사가 올라가면내려와야 하고 또한 내려와 있는
사람일 지라도 언제 다시 올라 갈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베풀 수 있어야 할때 베풀어야 하고 봐 줄수 있을 때
봐줘야 하며 있을 때 줄 수 있는 넉넉함과 혜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불리 한 입장에서는 가장 솔직한 심정과
간절한 원함이있어야만 그 진실이 전달된다는 것이다.
부처님 전에서는 가장 중생 다워져야
부처님과 진실되게 만날 수 있으며
하나님 전에서는 가장 성도 다워져야
하나님을만날 수 있는 것처럼 가장 솔직해 지는 것은
가장 진실 다워지는 것이기에 그 마음이
하늘에 닿는 다는 이치인 것이다.
이 말씀은 두고 두고 많이 생각하게 하며
어느 입장에서든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준비하게 만든다.
높다해서 교만 할 일이 아니며 낮다 해서
비굴 할 일이 아닌 것임을 새삼 느끼며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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