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스님의 86번재주 트윗글 입니다. > 자유게시판


열린서광사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도신스님의 86번재주 트윗글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影月 작성일2013.09.17 조회7,903회 댓글0건

본문






 


    도신스님의 86번재주 트윗글입니다.
    9월 16일 도신스님 @dosindesa 맑은 사람과 마주 앉아 있으면 많은 대화를 주고 받지 않아도 그 맑음에 내가 전염 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중독성이 있는지 다시 그 맑음을 찾게 됩니다. 청정한 공기의 맛을 아는 분들은 충분히 이해하실 겁니다. 지나쳐도 괜찮은 것은'맑음'뿐입니다. 9월 15일 도신스님 @dosindesa 농약 안주고 비료 주지 않은 무는 생김새는 볼 품 없지만 옷에 쓱싹해서 한 입 깨물어 보면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그 끝 맛의 진한 느낌은 기절 직전까지 가게 합니다. 사람 또한 볼품없게 생긴 사람 중에 끝내주는 사람이 많은 것은 우연일까요?

    9월 15일 도신스님 @dosindesa 귀를 간지럽히는 새들의 노랫소리, 옷깃을 스쳐가는 가을바람, 눈을 맑게 해 주는 녹색의 나뭇잎들, 높고 깊은 하늘, 하얀 비단의 솜구름 . 그들이 내 사색의 중심입니다. 그들은 아무런 조건 없이 내가 사색할 수 있도록 해주고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9월 14일 도신스님 @dosindesa 거센 바람에 하우스가 옷을 벗었습니다. 다행이도 온 몸으로 견뎌낸 과일 들이 힘겹게 매달려 있습니다. 자연은 말없이 묵묵히 지켜보면서 노력한 이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이 깊은 사랑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9월 13일 도신스님 @dosindesa 동창이 밝아 올 때 삽 한 자루에 땀 흘리고, 황혼이 깔릴 때쯤엔 발 닦고 편안히 쉽니다. 마시는 물이야 약수터에서 길어다 먹고 내가심은 채소들을 거두어 먹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부러운 사람 하나 없이 스스로 만족의 길을 걷습니다. 9월 13일 도신스님 @dosindes 그 길이 당신이 가야 할 길이라면 흔들리지 말고 그 길을 가세요. 유혹과 달콤함이 당신을 흔들려 하겠지만 흔들리지 말고 당신의 길을 가세요. 당신이 당신다우려면 당신이 생각한 당신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당신의 존재는 그렇게 성립됩니다. 9월 12일 도신스님 @dosindesa 나의 어떤 고통도 사랑하는 사람의 손길이 있으면 고통이 아닙니다. 나의 어떤 어려움도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있으면 어려움이 아닙니다. 나의 어떤 시련도 사랑하는 사람의 깊은 관심이 있으면 시련이 아닙니다. 사랑의 힘은 무엇이든 가능 합니다 9 월11일 도신스님 @dosindesa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해 볼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라고 해도, 인간이기 때문에 헤쳐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늘의 뜻은 그것을 이기고 사람답게 살아보라는 데 있을 것이므로 말입니다. -선묘- 9월 11일 도신스님 @dosindesa 단순한 일이지만 그 내면에 꼬일만한 내용은 없는지 살펴야 하고, 복잡한 일이지만 그 내면에 쉽게 풀어 갈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꼬이면 단순한 일이 복잡한 일이 되고, 잘 풀리면 복잡한 일이 단순한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 즐겁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_()_
    慈悲花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말사 서광사 충청남도 서산시 부춘산1로 44 041)664-2001, 2002

Copyright ⓒ 2022 SEOGWANGSA.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