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세계제국 통일의 대략적인 대전략(大戰略)이 정해지자
그 다음 수순은 만몽한 연립정권 수뇌들의 약식절차인 저항세력
제거를 위한 전쟁만 남았을 뿐이었다.
대청제국의 만몽한 연립정권의 불교도 수뇌들은 결코 허세를
부리지 않았다. 그들의 목표는 평화로운 경제적 부(富)이지 쓸데없이
소모적인 인명살상의 전쟁이 아니었다.
그래서 시베리아와 몽골고원의 몽골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만주의 여진족을 통일하고 양자강 이남의 한족의 경제적 부(富)를
보장하자 기꺼이 대청제국의 만주족 황제는 후금의 칸도 몽골의 칸도
아닌 시베리아와 몽골고원 그리고 만주와 중원의 황제로써 기꺼이
한족의 황제로 변신함으로써 실리(實利)를 챙겼다.
이로써 평화로운 동북아의 세계질서 만몽한(滿蒙漢)연립정권의
평화시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