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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기본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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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신스님 작성일2015.01.25 조회4,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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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기본 의무 "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뜻을 이루기 어렵고,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이루기 어렵다." 옛 고사에 나오는 말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에는 부모에게 몸을 받아서 이 세상에 탄생합니다. 성장 과정에서 교육이나 환경, 사회적 배경에 의하여 변화와 성장을 끝없이 반복하면서 참된 사람으로 성숙되어 갑니다. 그러나 모두가 성장과 교육에 매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목표나 꿈을 설정하여 놓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쉼 없는 노력과 정신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재 자신의 삶에 빠져서 게으르고 얄팍한 자신의 직위 직책에 매몰되어서 복을 소진시키면서 사는 성장이 멈춘 양철북 형태의 사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오래 전부터 강대국의 간섭과 강국들의 지리적 정치적 희생의 단골이었습니다. 몽고침입, 일체침략, 남북전생 같은 갖가지의 온갖 전란과 회침 속에서 기침을 반복하면서 민족의 기상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격변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도 시대의 변화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불자가 되었다면 이제라도 차근차근 부처님의 가르침을 하나하나 배우고 익혀서 나와 제일 가까운 인연들에게 포교하고 전도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불자라면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하나하나 기도하고 실천하면서 나 자신의 삶이 안정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발심해야 합니다. 늘 초심을 잃지 말고 언제나 부처님을 공경하고 부처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넉넉한 불자가 되기 위해서는 법회 참석의 의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처님 탄생일,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의 4대 법회일을 준수해야 합니다. 정초기도, 초파일, 백중재일 동참에도 게을리하지 말고, 매월이나 매주 일정 날짜를 일정 시간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많은 이들이 듣고 배우도록 포교에 게으르지 말 것이며, 자신의 행복과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정진하고 수행해야 합니다. 불자란 무엇일까요? 불자란 부처님의 제자를 의미하는데 세 가지 단계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부처님은 누구인가? 어떤 분인가, 어디서 태어나고 누구를 부모로 출생했으며 어떠한 성장 과정을 겪어서 출가 하였고 이 후에는 무엇을 찾아서 수행과 전법을 펼치셨는가. 그리고 그분이 이 땅 위에 이루고 성취하고 싶었던 구경의 목표와 꿈은 어떤 것이 있었고, 흔적은 어디에 남아 있는가 하는 잘자취의 공부가 최우선 입니다. 두 번째 실제로 부처님처럼 되고자 하면 어떠한 노력과 교육, 기도나 수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숙련된 기도법의 이해입니다. 세 번째 그 분이 평생 일의일발(一衣一鉢)로서 가가호호 방문하여 민초들의 삶을 직접 보고 듣고 함께 하면서 감로와 같은 법문을 설법하신 것을 생각하며, 우리의 삶이 곧바로 부처님을 닮아가는 과정을 행주와와(行主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에서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와같은 세 가지 단계를 언제나 잊지 않고 이행하고 실천하는 사람을 우리는 불자라고 생각하고 불자라고 부릅니다. ---------------- 혜성 ------------------------------ 내안의 불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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