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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으로 정진하는 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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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신스님 작성일2015.01.09 조회3,9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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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으로 정진하는 불자. 정진은 힘써 수행함, 선을 행하려고 노력함이라는 뜻입니다. 정진 바라밀이란 완전한 정진, 정진의 완성을 말합니다. 결국 정진이란 나약함이 없는 부동심의 실천이며 불퇴전의 노력입니다. 부처님께서 입멸 시에 " 생겨난 것은 반드시 멸하는 것이니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는 가르침을 남기셨는데 선법을 증장시키는데 정진은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중생의 정진은 본질적으로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보살의 정진은 집착함이 없는 이타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정진은 일차적으로 바른 법을 체득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보살은 먼저 법을 묻는데 게으르지 말고 정진해야 합니다. 법을 묻는 이에게 지혜가 머물고,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는 번뇌가 소멸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목적과 꿈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욕심과 욕망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이가 있습니다. 꿈을 품고 삶에 임하는 이는 비록 그 삶이 고되고 힘들지라도 그 얼굴은 온화하고 그 말씨는 다정합니다. 그 쓰는 마음은 마치 어머니와 같고 그의 언행은 아버지와 같이 엄하나 주위에 두려움을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마음속에 욕심으로 채워진 사람은 아무리 얼굴에 화장과 치장을 번잡하게 하였더라도 타인에게 보이는 이미지는 불독의 두려움을 완전히 걷어내기 어렵습니다. 입으로 나오는 말은 험담과 비방, 흉보는 말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합니다. 자기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면 곧 바로 비방의 대상자가 되기도 합니다.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를 서원하고 서약한 우리 불자는 언제나 공심(公心)으로 수행하며 정심(正心)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오늘 얼굴 붉히며 부끄러운 일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마땅히 공심과 정심으로 돌아가 본분사를 챙길 일입니다. --- 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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